"지금 안 타면 평생 거지" 삼전·닉스 레버러지 40분 만에 2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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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 첫날부터 기록적인 자금 몰이를 시전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84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포모(FOMO·소외 불안 증후군) 심리가 극에 달한 투자자들이 개장 초반부터 이들 상품으로 대거 몰려들었다.

글로벌 반도체 랠리와 맞물리면서 역대급 흥행 기록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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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선을 보인 반도체 투톱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무서운 속도로 유입됐다.

개장 겨우 40분 만에 주요 상품의 거래대금 합계가 2조 원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금 기회를 놓치면 벼락거지가 된다는 공포심이 확산하면서 공격적인 매수세가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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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뜨거운 눈길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KODEX 상품에만 오전 장 초반 7800억 원이 넘는 돈이 꽂혔고 TIGER 상품에도 5200억 원 이상이 몰렸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두 배의 수익률을 노리는 자금이 집중되며 해당 상품들은 20% 초반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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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역시 만만치 않은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KODEX와 TIGER 브랜드 상품에 각각 3000억 원과 2600억 원 안팎의 거래대금이 마감도 전에 쌓였다.

삼성전자 현물 주가 상승과 맞물리며 레버리지 상품들은 14% 내외의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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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상품의 광풍은 현물 시장의 폭등으로 고스란히 이어져 코스피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장중 한때 8450선을 넘어서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전격 발동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32만 3000원, SK하이닉스는 227만 9000원까지 치솟으며 나란히 역사적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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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이 대장주들의 수급을 한층 더 강하게 자극하는 촉매제가 됐다고 평가한다.

당분간 반도체 쏠림 현상과 함께 관련 상품의 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비대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기초자산 하락 시 손실도 두 배로 커지는 만큼 단기 급등락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