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0년 공들인 '스마트 안경'…스마트폰 뛰어넘을까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9.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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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스마트 안경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계가 될 수 있을까요? 현지 시간 25일, 메타는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새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가방에서 검은색 안경을 꺼내 들었는데요.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이것은 최초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오라이온' 초기 모델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안경입니다.]

100g이 안 되는 안경을 통해 홀로그램 영상을 띄울 수 있고, 시야각도 70도로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가장 넓습니다.

인공지능에는 존 시나, 아콰피나 등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좋아, 근데 어떻게든 진행해야 돼요. {해 보세요!} {일어날 일은 잘 준비하시고요. 행운을 빌어요.} 고마워요, 아콰피나.]

메타는 이 기계를 10년 동안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무게나 출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더 작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M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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