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매 니트 하나로 여름 분위기 다 가진 여자

햇살 아래서 찍힌 이주빈의 셀카는 그 자체로 이미지컷 같았어요.
은은한 올리브 재킷에 블랙 니트, 선글라스를 머리에 올린 채 담백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과하지 않게 단정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이어진 컷에서는 니트 민소매 톱과 린넨 팬츠 조합으로 가볍고 시원한 여름 무드를 완성했죠.
선글라스를 낀 채 머리를 넘기는 동작 하나도 과하지 않게 매력적이에요.
자연광 아래 잡힌 얼굴선은 어지간한 프로필 화보보다 더 선명하고, 거리에서 포착된 무보정 일상 속 컷들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담겼어요.
그런 얼굴이니, 증명사진조차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죠.
실제로 이주빈은 과거 SNS에서 유명해졌던 증명사진이 본인 모르게 도용돼 법원에서 연락을 받는 등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어요.
단정한 스타일과 절제된 제스처, 그리고 화면 너머로도 전해지는 중심 있는 인상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꾸미지 않아도 매 컷이 설명이 되는 사람, 그게 이주빈이 가진 분위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