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할 때마다 통깨를 손으로 비벼 부수고, 도시락 반찬 하나 만들자고 칼집을 일일이 내고, 비닐 포장을 뜯느라 가위를 찾아 헤맵니다.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집일수록 재료보다 작은 도구 몇 개를 바꾸는 게 효과가 큽니다. 다이소에서 고른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깨는 갈아서 바로
도기 깨갈이 세트 13cm는 3,000원입니다. 홈이 파인 도기 그릇에 통깨를 넣고 나무 방망이로 살살 돌리면 깨가 갈리면서 고소한 향이 확 올라옵니다. 나물이나 무침에 넣기 직전에 갈면 같은 깨도 훨씬 향이 좋습니다.

소시지 칼집은 커터로
소세지 커터 세트는 1,500원입니다. 소시지를 틀에 넣고 누르기만 하면 일정한 모양으로 칼집이 나서, 도시락 반찬이나 볶음을 만들 때 손질 시간이 줄어듭니다. 칼을 쓰지 않아 손을 벨 걱정도 덜합니다.

포장은 컷팅칼로
포장 컷팅칼은 1,000원입니다. 칼날이 안쪽에 숨어 있어 비닐 포장이나 택배 테이프를 쓱 그으면 손을 베지 않고 깔끔하게 뜯깁니다. 주방 서랍이나 냉장고 옆에 하나 두면 가위 찾을 일이 줄어듭니다.

다회용 스푼 10개입은 1,000원입니다. 양념을 덜거나 맛볼 때 쓰기 좋은 작은 숟가락이라 요리하면서 숟가락을 여러 번 씻지 않아도 됩니다. 정리하면 깨갈이 세트, 소세지 커터, 포장 컷팅칼, 그리고 다회용 스푼. 네 개 다 합쳐도 육천오백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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