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송민혁, 인대 늘어났지만…KPGA 첫 우승 기대 [KPGA 파운더스컵]

강명주 기자 2024. 4.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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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K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루키 송민혁은 둘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11언더파)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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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대회에 출전한 송민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K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루키 송민혁은 둘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11언더파)로 반환점을 돌았다.



 



송민혁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 비해 핀 위치가 까다로워졌다. 아이언샷에 신경을 쓰면서 경기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풀렸다. 하지만 그린 주변 플레이가 좋아 5타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송민혁은 "그린이 딱딱해 최대한 핀 근처로 공을 붙이기 위해 노력했다. 퍼트도 잘 따라줬다. 1라운드 후반 홀에 5타를 줄이고 경기를 마쳤는데 좋은 흐름이 2라운드까지 이어졌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른쪽 손목 부분 인대가 늘어난 송민혁은 "(지난주) 개막전 끝나고 나서 통증이 좀 있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인대가 조금 늘어났다. 연습량을 늘린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치료도 꼼꼼히 받고 있고 피지오 서비스를 통해 잘 관리하고 있어 큰 걱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민혁은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신경 쓰면서 관리할 것이다. 경기하는 데는 아무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KPGA 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해 올해 투어에 데뷔한 송민혁은 첫해 목표에 대해 "신인왕(명출상)을 받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 다음으로는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에 진입하는 것이다.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하면 모두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PGA 투어 큐스쿨과 아시안투어 큐스쿨에 도전할 것이다"고 답했다.



 



송민혁은 3, 4라운드 전략에 대해 "아마추어 때 KPGA 투어 대회에 나섰을 때나 지금이나 전략이 같다. 일단 1, 2라운드에는 컷 통과가 목표이고 3, 4라운드부터는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대회도 그렇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민혁은 "선두권에서 무빙데이를 맞이하게 된 만큼 기회가 된다면 우승까지 노리고 싶다.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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