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여름, 야구장 응원석에서 한 치어리더가 갑자기 화장을 멈추고 일어섰습니다.
“삐끼삐끼~” 아웃송이 흐르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짧고 강렬한 리듬에 맞춰 춤을 췄죠.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활동하며, 이른바 ‘아웃송’ 댄스라 불리는 삐끼삐끼 춤으로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 릴스를 평정했습니다.

특히, 화장을 고치다 말고 벌떡 일어나 춤을 추는 장면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밈으로 자리 잡았죠.
이 춤 하나로 팔로워 수 110만 돌파! 그녀를 모르는 사람도, ‘그 영상 속 그 치어리더’는 기억합니다.

그 영상 하나로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 릴스를 강타한 주인공이 바로 치어리더 이주은.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리듬감 있는 퍼포먼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으며‘삐끼삐끼 춤’의 시초이자 센세이션으로 떠올랐습니다.

2023년 데뷔한 이주은은 수원 현대건설, 한국전력, 고양 소노, 부천 하나은행 등무려 4개의 구단에서 활동하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2024년에는 KIA 타이거즈로 이적,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죠.
이후에는 캐리어 브랜드 스탁사인의 모델로 활동하며 패션계까지 진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활동 내내 흔들림 없는 표정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는 "치어리더계의 정석"이라는 평도 들었어요.

팔로워는 순식간에 100만 명을 넘었고, 뉴욕타임스(NYT)까지 소개하며그녀는 단순한 치어리더가 아닌, 글로벌 K-컬처 아이콘이 되었죠.

“선수 90% 빠진 것보다 이주은이 나간 게 더 충격”KIA 팬들의 이 말은 단순한 농담이 아닙니다. 그만큼 그녀는 상징적 존재였죠.

그리고 2025년 1월, 드디어 소문은 현실이 됐습니다.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의 치어리더 팀 ‘푸방 엔젤스’에 공식 합류한 것입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금은 무려 4억 원대, 대만 프로야구 평균 연봉을 가뿐히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직접 서울로 날아와 계약을 체결했으며,이주은은 기자회견에서 센터 포지션까지 차지하며 초특급 대우를 입증했습니다.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치어리더 최초로 센터 자리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함께 활동하는 이아영, 김자인 치어리더와의 시너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죠.

앞으로 대만 현지 팬들과 함께 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 그녀는단순한 응원단을 넘어, 글로벌 K-콘텐츠 아이콘으로 성장 중입니다.

한국은 여전히 대행사 중심의 낮은 수익 구조를 갖고 있어 치어리더들이 일당으로 받는 수준의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대만은 구단 직속 운영, 광고 모델 지원, 팬미팅 개최 등연예인 못지않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죠.

선배 이다혜는 대만 진출 1년 만에 앨범 발표, 광고 모델, 언론 인터뷰 등완전한 스타 시스템 안에 편입되며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이주은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으며, 이미 대만 현지 팬덤이 폭발적입니다.

이주은은 야로고 출신의 태권도 시범단 멤버이자, 야구부 매니저 출신이기도 합니다.
2023년 단 1년 만에 4개 구단을 거치며 치어리더 커리어를 빠르게 쌓았고,2024년 KIA에서 삐끼삐끼 밈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터트렸죠.

그리고 이제, 치어리더계의 '르세라핌' 같은 존재로한국을 넘어서 대만, 그리고 아시아 전체를 무대로 활약 중입니다.

치어리더, 모델, 그리고 SNS 인플루언서까지.20살의 나이에 이룬 커리어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놀랍게도, 2025년 4월 LG 트윈스가 공식적으로 이주은 영입을 발표했습니다.그녀는 이제 KBO 리그에서 다시 팬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이주은은 대만 전속계약을 체결하되한국 등 타 지역에서의 활동은 자유롭게 허용받는 특이한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이로써 이주은은 푸방 엔젤스 활동과 LG 트윈스 응원단 활동을 병행하게 되었고,
LG 팬들에게 “우승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진정한 글로벌 치어리더의 행보라 할 수 있겠죠.

지금도 그녀의 인스타그램, 틱톡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K-응원 문화의 주인공, 이주은그녀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