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1회 충전시 무려 930km를 달릴 수 있는 차를 개발 중이다. 비결은 바로 반고체 배터리팩이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는 7일 “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업체 위라이언이 니오에 반고체 배터리팩을 납품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위라이브가 개발한 150kWh 배터리팩은 니오가 개발 중인 신차 ES6에 장착된다. 덕분에 이 차량은 최대 1회 충전시 930km 주행이 가능하다.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는 “드디어 150 kWh의 반고체 배터리팩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체 자동차 산업에 큰 기술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라이언은 이번에 최초로 반고체 배터리팩 납품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 2022년 납품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1년 가량 납품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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