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시 만나게 된 두 남녀, 알고 보니
류준열·혜리 소속사, 인수 합병 "혜리 매니지먼트는 독립적"
배우 류준열이 소속된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가 인수 합병됐다.
5일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측은 "5년 전 광고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처음부터 씨제스 계열사였다"고 밝혔다. 실제 씨제스 스튜디오의 백창주 대표가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의 사내 이사를 맡기도 했다.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에 따르면 최근 씨제스 스튜디오가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라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를 인수 합병했다.
혜리는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의 유일한 소속 연예인으로, 인수 합병에 따라 전 연인이 있는 류준열과 한솥밥을 먹게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현재 씨제스 스튜디오에는 류준열 외에도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채시라, 송일국, 엄지원, 라미란, 이재욱 등이 소속돼 있다.
그렇지만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는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아이엔지의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류준열과 혜리가 한솥밥을 먹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월14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혜리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서 잡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환승 연애'가 아님을 해명하고, 혜리는 자신의 SNS 올린 글에 대해 사과하고, 한소희가 격한 감정을 드러내는 등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됐다.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는 3월30일 공개 열애 2주만에 결별하게 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