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 인천 남동갑] 국민의미래 vs 조국혁신당 '경합'

조회수 2024. 3.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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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지지도 국민의미래 30.1%, 조국혁신당 26.5%...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
더불어민주연합(23.4%) 바짝 추격...개혁신당 4.7%,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2.1%

[그래픽 = 김소진]

[인천 = 경인방송] 인천 남동갑 선거구 비례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경인방송과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남동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비례정당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를 선택한 응답자는 30.1%, 조국혁신당은 26.5%가 지지한다고 답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끄는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3.4%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개혁신당 4.7%,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2.1%, 기타정당 2.2%였고, '투표할 정당이 없다'거나 '잘모름/무응답'은 각각 4.0%, 3.6%로 조사됐습니다.

성별 지지율은 국민의미래는 남성(30.6%)이 여성(29.6%)보다 높았고, 더불어민주연합은 여성(26.3%)이 남성(20.5%)에 비해 앞섰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남성(29.4%)이 여성(23.7%) 지지율을 웃돌았습니다.

국민의미래(30.1%)는 60대(42.6%)와 70대 이상(40.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아 평균 지지율을 끌어올렸고, 조국혁신당은 40대(34.8%)와 50대(31.6%)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8~20대(28.6%)와 40대(27.1%)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과반(52.8%)이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하면서도 조국혁신당(37.0%)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1.9%가 국민의미래를 선택하는 결집도를 보였고, 조국혁신당 선호층도 93.2%가 조국혁신당을 선택했습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절반 이상이 '투표할 정당이 없다'(38.0%)거나 '잘 모르겠다'(19.0%)고 답해 투표소에서의 표심이 비례정당 의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투표예상층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31.0%, 국민의미래 27.9%, 더불어민주연합 26.5%로 집계됐습니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별 야당지지층은 조국혁신당(48.4%)과 더불어민주연합(37.0%)으로 뚜렷하게 양분됐으나 여당 지지층은 국민의미래(78.4%)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이 여론조사는 경인방송과 인천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 24~25일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조사방법은 100%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p입니다. 응답률은 7.2%입니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예빈 기자 kyb@ifm.kr

#총선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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