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대우 보장!’ 이강인, 스페인 명문 ‘노란 잠수함’이 원한다 ‘총력전 재시도’···‘임대+완전 영입’ 조건 예상

용환주 기자 2025. 10.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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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홈페이지



이강인이 스페인 ‘명문 구단’의 관심을 구체적으로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피차헤스’ 3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이 최근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비야야레알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원한다. 여러 후보를 물색 중인 가운데, 이강인이 매력적인 자원으로 보이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지금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야레알은 주전 보장을 내세워 선수를 설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PSG와 비야레알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조건을 맞추기 위해 협상을 펼칠 것”이라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밑에 있는 것보다 비야레알에서 마르셀리노 감독 계획에 합류하는 것에 더 가깝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비야레알이 완전 영입보다 임대 후 영입 조건을 원하고 있다는 정보를 전했다. 심지어 비야레알은 올해 5월 이미 이강인 영입을 원했다.

클럽월드컵에 교체 멤버로 활약한 PSG 이강인. Getty Images코리아



지난 5월 피차헤스는 “”비야레알은 최근 팀의 핵심이었던 알렉스 바에나가 팀을 떠나 그를 대체할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며 ”구단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 뛰어난 기술 그리고 주요 무대 경험 등 완벽하게 팀에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PSG에서 성적은 기대 이하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강인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던 스페인 리그로 복귀할 기회다”라며 “심지어 비야레알은 PSG가 이강인에게 줄 수 없는 출전 시간 보장과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 후 약 4개월이 흘렀다. 스페인 매체가 다시 이강인의 비야레알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일부 축구 팬들은 해당 소식을 접하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공신력과 까다로운 계약 조건이다.

PSG 이강인. 연합뉴스



먼저 이강인 이적설을 전한 피차헤스는 영국 공영방송 ‘BBC’, 중계방송 ‘스카이 스포츠’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처럼 압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언론이 아니기 때문에 더 신뢰하기 힘들다.

이어서 비야레알이 이강인을 설득해도 PSG가 이를 허락할지 미지수다.

이번 여름 이강인의 거취는 모두의 관심사였지만, 변화는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PSG가 비싼 이적료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의 추정 몸값은 2500만 유로(약 405억원)다. PSG는 ‘두 배’ 더 비싼 이적료가 아니면 이강인을 판매할 생각이 없었다.

프랑스컵 우승 메달을 걸고 기뻐한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 소속 로익 탄지는 “PSG는 이강인과 루카스 베랄두은 이례적인 제안을 받지 않는 한 둘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프랑스판은 ”정보에 따르면 이강인 몸값으로 4500만 유로(약 73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적료를 맞춰도 연봉이 문제다.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연봉으로 364만 유로(약 60억원)를 받고 있다. 해당 조건을 맞춰줄 수 없다면 구단도 선수도 굳이 이적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즉, 비야레알에 정말 이강인 영입을 원하면 ‘주전 보장+약 730억 이적료+고연봉’ 조건이 포함된 계약서를 준비해야 한다. 과연 올여름 어떤 구단도 제안하지 못한 이 조건을 비야레알이 정말 공식적으로 협상 조건으로 내세울 수 있을지 팬들은 의심하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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