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T-Roc)이 출시 7주년을 맞이하면서 차세대 모델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파이샷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출 정보를 통해 새로운 티록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차세대 티록은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티구안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그릴, LED 라이트바,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 등 폭스바겐 계열 SUV 특징이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차체 크기는 콤팩트하게 유지되어 T-크로스와 티구안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다양한 엔진 옵션이 제공될 것이며, 고성능 티록 R 모델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컨버터블 버전은 단종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 시장 출시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차세대 티록의 디자인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측면, 전면, 후면 등 다각도로 제시된 이미지에서 기존 모델 대비 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티록은 2017년 출시 이후 7년이 지나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MQB Evo 플랫폼을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티록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세부 제원과 출시 일정 등이 공개되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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