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1년 반 만에 시총 1.9조→7.9조 원···K뷰티 대장주 등극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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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K뷰티 신흥 강자로 증시에 입성했던 에이피알(278470)이 LG생활건강(051900)에 이어 아모레퍼시픽(090430)까지 제치고 마침내 국내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종가 기준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7조 9322억 원으로 아모레퍼시픽(7조 5339억 원)을 제치고 화장품 업종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때만 해도 1조 9000억 원의 1조 8960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약 1년 5개월 만에 4배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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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시가총액 8조원 넘기도
"올 조 단위 실적 달성할 것"

지난해 2월 K뷰티 신흥 강자로 증시에 입성했던 에이피알(278470)이 LG생활건강(051900)에 이어 아모레퍼시픽(090430)까지 제치고 마침내 국내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이 앞으로 2~3년 동안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6일 전 거래일 대비 11.32% 올라 20만 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2만 40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8조 원 중반에 도달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7조 9322억 원으로 아모레퍼시픽(7조 5339억 원)을 제치고 화장품 업종 1위에 올라섰다. 전체 시가총액 순위는 68위다. 지난해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때만 해도 1조 9000억 원의 1조 8960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약 1년 5개월 만에 4배로 불어났다.
에이피알의 주가 상승은 가파르고 꾸준하게 성장하는 실적 덕분이다. 에이피알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오른 3277억 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846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뷰티 3대장’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737억 원)이나 LG생활건강(538억 원), 애경산업(018250)(112억 원)을 가뿐히 따돌렸다. 에이피알의 영업이익률은 25.8%에 달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화장품과 뷰티(향수·이너뷰티 등) 부문이 매출 2270억 원을 기록했다. 미용기기 부문에서는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900억 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미국 등 해외시장의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 에이피알의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에 달한다. 특히 미국 매출 비중이 전체의 29%를 차지해 국내(22%)를 넘어섰다. 일본 매출도 366% 증가했고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도 발주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 상반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27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38억 원으로 95% 늘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조 단위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화장품 전문 편집숍 울타뷰티(ULTA) 판매를 본격화하고 유럽 등 신흥 시장 오프라인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 기간이 몰려 있는 만큼 실적 기반의 주주 환원 및 상생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연간 목표 실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주 친화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송협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종목 보고서에서 “향후 2~3년 동안 에이피알은 두 자릿수의 성장률과 20%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프라인 및 B2B 채널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초기 비용을 상쇄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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