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평균 2개씩 홈런 터진 시범경기…롯데, 팀타율·평균자책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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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리그가 예행연습을 마쳤다.
지난해 롯데는 시범경기 8위를 거쳐 정규리그 때는 7위를 했었다.
롯데는 시범경기 동안 팀 평균자책점 1위(3.86), 팀 타율 1위(0.300)에 올랐다.
지난해 시범경기 때는 경기당 평균 1.26개의 홈런이 생산됐고,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은 3.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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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위로 분위기 반전

2026 KBO리그가 예행연습을 마쳤다. 시범경기가 24일 모두 끝났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8승2패2무(승률 0.800)로 1위에 올랐다. 롯데가 시범경기 1위에 오른 것은 엘지(LG) 트윈스, 기아(KIA) 타이거즈와 공동 1위를 기록한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단독 1위는 2011년 이후 15년 만. 지난해 롯데는 시범경기 8위를 거쳐 정규리그 때는 7위를 했었다. 엘지(LG) 트윈스는 시범경기 5위를 하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엔씨(NC) 다이노스는 시범경기 10위를 하고도 포스트시즌(5위)에 진출했었다. 시범경기는 그야말로 ‘시험’경기이기 때문이다. 베테랑 선수들, 특히 투수들은 시범경기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
다만, 롯데는 이번 시범경기 1위가 남다를 수 있다. 롯데는 지난 스프링캠프 동안 나승엽, 고승민 등 주축 선수가 사설 오락장을 출입한 것이 적발돼 어수선한 겨울을 보냈다. 하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모습이다. 롯데는 시범경기 동안 팀 평균자책점 1위(3.86), 팀 타율 1위(0.300)에 올랐다. 윤동희(타율 0.429), 손호영(0.382)이 뜨거운 방망이를 선보였다. 김원중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시즌 준비가 늦어지는 가운데 ‘파이어볼러’ 윤성빈이 새로운 마무리로 가능성을 보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시범경기 1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선수단이 자신감을 갖고 시즌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홈런 개수가 늘어났다. 경기당 평균 1.98개의 홈런이 나왔다. 엉거주춤한 상태로 공을 때렸는데 홈런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리그 평균자책점 또한 5.25로 꽤 높았다. 지난해 시범경기 때는 경기당 평균 1.26개의 홈런이 생산됐고,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은 3.89였다. 리그 전체 타율 또한 0.245에서 0.267로 수직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 또한 0.685에서 0.772로 올랐다. 공인구 반발계수 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는 이유다.
더불어 이번 시범경기에는 총 44만247명(60경기)의 관중이 찾았다. 역대 시범경기 최고 관중 기록이다. 평균 관중은 7337명. 지난해(평균 7661명)에 비해 적은 이유는 시범경기 초반 1군 구장 정비로 마산, 이천 등 2군 구장에서 경기가 열렸기 때문이다.
3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노리는 2026 KBO리그는 28일 개막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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