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김도영 홈런 역부족…KIA, LG에 2-8 무릎
이정준 기자 2026. 6. 16. 21:19
마운드·수비 불안 노출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회말 본인의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린 김도영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또다시 공수 모두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호령과 김도영이 솔로포로 분전했으나 이뿐이었다.
16일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8로 졌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시라카와는 6이닝 103구 7피안타 5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LG가 앞서갔다. 홍창기, 박해민 삼진를 잡았지만 오스틴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로서 오스틴은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렸다.
1회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호령이 솔로포를 터트려 1-1이 됐다.
2회초 LG가 다시 앞서갔다. 문성주와 송찬의의 안타와 박동원에게 2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3회초 무사 1, 3루에서 문성주를 땅볼로 잡았으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하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LG가 침묵을 깼다.
6회초 2사 상황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며 1-5가 됐다.
다행히 6회말 김도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며 한 점 만회했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도 시즌 20홈런을 달성. 오스틴과 다시 동률이 됐다.
다만 LG가 다시 달아났다. 7회초 오스틴의 땅볼을 김선빈이 잡지 못하며 2-6. 이후에도 수비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2-8이 됐다.
이후 KIA는 별 다른 찬스를 잡지 못하고 9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경기는 2-8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