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완패에 각성했나?...‘제2의 드로그바’, 파란 머리 다 밀었다→삭발한 채 훈련 참여

이종관 기자 2024. 4.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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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이 드디어 절치부심한 걸까.

아프리카 'ESPN'은 2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잭슨이 새로운 머리 스타일과 함께 훈련장에 등장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잭슨은 기존의 파란 머리를 완전히 밀고 삭발을 한 모습이었다.

영국 '시티스포츠 온라인'은 "잭슨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포착됐다. 그는 기존의 파란색 헤어스타일을 버리고 '로우컷'을 한 채 훈련에 참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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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아프리카

[포포투=이종관]


니콜라 잭슨이 드디어 절치부심한 걸까.


아프리카 ‘ESPN’은 2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잭슨이 새로운 머리 스타일과 함께 훈련장에 등장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잭슨은 기존의 파란 머리를 완전히 밀고 삭발을 한 모습이었다.


2001년생, 세네갈 국적의 공격수 잭슨은 ‘제2의 드로그바’라고 불릴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원이다.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1-22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만개한 것은 지난 시즌이었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잭슨은 곧바로 팀의 주포로 발돋움하며 핵심 역할을 소화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비야레알 역시 리그 5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8경기 13골 5도움.


올 시즌을 앞두곤 ‘빅클럽’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 3,700만 유로(546억 원)에 계약 기간은 무려 8년. 많은 첼시 팬들은 잭슨에게 디디에 드로그바 이후로 끊겼던 첼시 흑인 공격수 계보를 이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다. 현재까지 38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는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와 페널티킥(PK)을 두고 논쟁을 벌여 팀 분위기를 흐리기도 했다.


험난한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잭슨. 드디어 마음을 다 잡은 걸까? 머리를 완전히 밀어버린 채 훈련에 참가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시티스포츠 온라인’은 “잭슨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포착됐다. 그는 기존의 파란색 헤어스타일을 버리고 ‘로우컷’을 한 채 훈련에 참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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