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젠틀맨'에서 흥신소 사장으로 변신
검사 행세까지 하게 된 주지훈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를 통해 첫 스크린으로 데뷔한 주지훈. 이후 '나는 왕이로소이다', '아수라', '신과 함께', '암수살인'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들을 연기해왔다.

카페 사장부터, 거지, 왕, 북한 보위부 간부, 저승사자, 살인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연기해 온 주지훈. 이번에는 탐정, 아니 흥신소 사장 '지현수'로 다시 돌아온다.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흥신소 사장인 지현수. 강아지를 찾아달라는 의뢰인과 함께 향한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아 쓰러졌다 깨어난 뒤, 검사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졸지에 검사가 된 지현수는 납치 사건의 누명을 벗기 위해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는 물론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게 되는데.

주지훈의 유쾌하고, 통쾌한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젠틀맨'이 오는 12월 28일 개봉을 확정을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나쁜 놈 잡는데 예의가 필요해?'라는 문구와 주지훈의 잘생김과 멋짐을 한 껏 뽐내는 패션, 한 손은 주머니에 찔러넣고 다른 한 손은 강아지를 품에 안은채 시크한 표정을 짓고있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지훈을 비롯 박성웅, 최성은 등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으로,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재벌 권도훈을 맡아 고품격 빌런을 연기, 최성은은 검사들의 검사이자 감찰부의 '미친X'로 불리는 검사 김화진 역할로 주지훈과 호흡을 맞췄다.

김경원 감독은 시나리오를 집필할 때부터 주지훈을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한다. 맞춤옷을 입은듯한 주지훈의 완벽한 연기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감독
- 김경원
- 출연
-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 평점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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