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가장 컸다

최근 SKT에 이어 KT, 쿠팡 등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불거지면서 소비자 불안감이 상승하고 있다.
3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이동통신 3사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중 불만·피해 경험률은 14.5%p(’24년 13.7% → ’25년 28.2%) 증가했으며, 특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3사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37점 (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LGU+’가 3.54점으로 가장 높았고, ‘KT’ 3.46점, ‘SKT’ 3.23점이었다. 서비스 이용 과정 6개 부문에서는 ‘고객 응대’에 대한 만족도가 3.77점으로 가장 높았고, 개인정보 보호 노력 등을 평가한 ‘정보 보안’은 3.22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핵심 서비스 10개 부문에서는 가입·개통의 편의성 등을 평가한 ‘가입·개통’ 만족도가 3.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용요금’ 만족도는 3.00점으로 가장 낮았다. 2024년과 2025년 조사를 비교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2024년(3.47점)보다 0.10점 하락했다. 특히 포괄적 만족도 3개 부문 중 ‘전반적 만족도’의 하락폭(-0.15점)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동통신 3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는 전체의 28.2%(420명)였다. 이 중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만이 50.0% (210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서비스 품질 미흡’(29.3%), ‘약정 해지·변경에 따른 위약금 부과’(25.5%) 등의 순이었다.
2024년과 2025년 조사를 비교한 결과, 불만·피해 경험률은 2024년(13.7%) 대비 14.5%p 증가했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만·피해 유형 급증이 두드러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강화 장기·우수 고객 혜택 강화 등 서비스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사업자 서비스 품질 개선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비교정보를 지속해서 생산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깐부 젠슨 황’이 약속했던 GPU 중 1만3000장 들어왔다…내년 초 산학연 우선 배정 - 강원도민일
- [속보] ‘합성대마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2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 강원도민일보
- 500만개 팔린 '메롱바' 안전성 논란…학부모 불안 커진다 - 강원도민일보
- 길고양이를 반려견 먹이로? 학대 의혹에 SNS 공분 확산 - 강원도민일보
- 얼마나 맛있길래…미슐랭 레스토랑 납품할 1억5천만원 상당 식용달팽이 도난 - 강원도민일보
- 조합장 잇단 비위…농협 결국 칼 빼들었다 - 강원도민일보
- 검찰, ‘손흥민 임신 협박’ 일당에 징역형 구형 - 강원도민일보
-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연중 최저치... 강원도는 소폭 상승 - 강원도민일보
- 차디찬 바닷 속 묻혔던 '해경 경비정 72정', 45년 만에 인양되나 - 강원도민일보
- ‘속초아이’ 선고기일 연기… 철거 vs 존치 판결결과 주목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