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 조류경보 발령 8주 만에 해제···'경계' 발령일 42일로 역대 최장

심병철 2024. 10. 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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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식수원인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발령 8주 만에 해제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0월 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정고령 지점은 8월 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8주, 8월 22일 '경계' 단계가 내려진 지 6주 만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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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식수원인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발령 8주 만에 해제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0월 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 남세균 세포 수는 9월 26일 기준으로 ㎖당 968개로 2회 연속 1천 개 미만으로 관찰되어 이 같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비가 많이 내린 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유해 남세균 세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정고령 지점은 8월 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8주, 8월 22일 ‘경계’ 단계가 내려진 지 6주 만에 해제됐습니다.

특히 조류경보 '경계'의 발령일은 42일로 역대 최장을 기록한 2022년의 35일보다 7일이나 더 많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가 재증식 할 수도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면서 시민들에게 친수활동이나 어패류 어획 및 식용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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