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에 산 내가 호구?" 옆집 3억대에 팔리자 집주인들 '발칵' 난리났다

충남 천안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과 구축 아파트 사이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천안 서북구 백석동 일대에서 전용면적 84㎡ 기준 5억 8,000만 원대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와 3억~4억 원대에 거래되는 인근 구축 아파트가 대비되면서, 신축 프리미엄에 따른 약 2억 원의 격차가 향후 주변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GS건설이 공급하는 백석시그니처자이는 1단지 854가구와 2단지 320가구를 합쳐 총 1,17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입니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5억 8,39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99㎡는 6억 7,600만 원, 115㎡는 9억 4,010만 원 선입니다.

2029년 9월 입주 예정으로 천안 내에서 다소 높은 가격대로 평가받습니다.

신축과 달리 주변 기존 단지들의 거래가는 3억~4억 원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근 백석더샵 전용 84㎡는 최근 3억 9,000만 원 수준에 거래되며 전고점(5억 1,000만 원) 대비 약 22.6% 낮은 흐름을 보입니다.

또 다른 주요 단지인 천안백석3차아이파크 전용 84.96㎡ 역시 최근 4억 1,000만~4억 1,500만 원 선에서 거래되어 신축 분양가와 약 1억 7,00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입니다.

신축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서북구 전체 시장이 강한 상승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서북구 평균 거래가격은 3억 원대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지와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합니다.

백석동의 장기 평균 거래가 역시 약 3억 1,00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어 불당동 등 선호 지역과는 시세 차이가 존재합니다.

백석시그니처자이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한 배경에는 입지와 상품성이 있습니다.

삼성SDI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 산업단지 배후 수요를 갖췄고, 불당동 생활권에 인접해 생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최신 주거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 신축 특유의 상품성이 더해져 가격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2억 원가량의 가격 격차가 유지될지, 아니면 신축이 인근 구축 시세를 견인할지가 핵심 관건입니다.

신축 단지가 입주 시점까지 가격을 유지하거나 상승할 경우 주변 구축의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격차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신축 프리미엄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어, 2029년 입주 이후 실제 거래가 형성이 유의미한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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