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 등 9개 질환 25개 원본·학습 데이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달 10일부터 영상진료 데이터를 공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서 신청한 뒤 심사평가원 빅데이터 분석센터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될 의료영상 데이터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X-ray) 등 의료영상기기로 측정한 데이터다.
뇌동맥류, 척추측만(척추옆굽음증), 무릎슬관절염 등 9개 질환 총 25개 원본·학습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
이들 데이터는 각 정보의 주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비식별화 처리된 채 제공된다.
정재흥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은 "앞으로도 의료영상 분석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위해 의료영상 데이터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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