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MF' 귄도안, 아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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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안이 아빠가 됐다.
귄도안은 맨시티의 감초와 같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귄도안은 좋은 패스 실력과 공간 활용으로 맨시티 빌드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귄도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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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안이 아빠가 됐다.
귄도안의 아내 사라 아르파위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무사히 첫 아이 출산을 마쳤다고 알렸다. 그녀는 사진과 함께 ‘우리의 사랑은 여기에 있다. 카이스 귄도안 15.03.23’이라는 문장을 남겼다.
귄도안은 맨시티의 감초와 같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귄도안은 좋은 패스 실력과 공간 활용으로 맨시티 빌드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3골을 기록할 정도로 미드필더치고는 좋은 결정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맨시티의 중요한 순간마다 제 역할을 해줬다. 비록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생소한 역할을 부여받아 졸지에 역적이 되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맨시티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영웅이 되기도 했다.
맨시티와 무수한 영광을 함께 했다. 귄도안은 4번의 EPL 우승을 비롯해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4회, 잉글랜드 FA컵 1회, 커뮤니티 실드 2회 등 무수한 국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21시즌에는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최근에는 결혼에도 성공했다. 귄도안은 지난 해 5월 모델 겸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라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리고 11월에는 사라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밝히며 예비 아빠가 됐다.
아빠가 된 귄도안과 엄마가 된 사라를 향해 무수한 축하가 쏟아졌다. 맨시티는 공식 계정으로 사라의 SNS에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밖에도 맨시티 팀 동료 잭 그릴리쉬, 독일 대표팀 동료였던 제롬 보아텡, 독일 출신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아내 등 무수한 축구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한편 귄도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어느덧 32세가 된 귄도안에 대해 아직 재계약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 만큼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갈라타사라이, 유벤투스가 귄도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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