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에너지 밀도 300Wh/kg 초고용량 LFP 배터리 개발 중

현대차그룹이 에너지 밀도 300Wh/kg의 초고용량 LFP 배터리를 2025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는 중국 CATL과 BYD 등의 200Wh/kg 를 능가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달 저가 전기차용 LFP 배터리 양극재 개발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것이다. 이미 지난해 가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협력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 에코프로BM과공동으로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전구체를 개발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자체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코나 EV와 기아 레이는 지금은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는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앞으로 10년간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개발에 73억 달러(9조5,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