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중고차보다 신차가 더 싸다”...지프, 그랜드 체로키 1900만원 할인!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정통 오프로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지프(Jeep)가 중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를 대폭 할인한다.
20일 스텔란티스 산하 지프 브랜드 딜러 및 겟차 등에 따르면 지프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Al-New Grand Cheroke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4.8%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그랜드 체로키 오버 랜드 모델의 경우 신차 가격은 8740만원이지만, 지프 전용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22.4%(1900만원)이 할인돼 6570만원에 실구매가 가능하다.
또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는 출고 가격이 7690만원이지만 현금으로 구매하는 경우 22.1%(17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다. 5990만원에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지프 전용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20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실제 할인율은 24.7%, 1900만원을 할인 받아 57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중고차 엔카닷컴에 매물로 등록된 23년 12월식 4400여km을 주행한 ‘그랜드 체로키 오버 랜드’ 무사고 차량의 시세는 5990만원이다. 이는 반년만에 신차 대비 30%, 2480만원이 감가된 수치다. 사실상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신차 가격 보다 중고차 가격이 오히려 200만원 더 비싸다.
지난 2022년에 국내 시장에서 소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배기량 3604cc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SUV이면서도 늘씬하면서 조각 같은 라인으로 모던한 디자인을 갖췄다.
여기에 차체와 루프 라인은 공기역학적인 성능이 강조됐으며, 차체 공간거주성도 뛰어나도록 설계된 점은 돋보인다.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래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면서 외부 시야를 확장한 점도 눈길을 모은다.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만큼 부드러운 승차감과 탄력적인 가속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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