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비음산 터널 늑장 우려에 “단계 밟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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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한(국민의힘·김해5) 경남도의원이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연장해 비음산 터널 개통을 실현하겠다는 경남도의 의지를 확인했다.
주 도의원은 "국토교통부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연장안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경남도가 여러 차례 국가도로망 계획 반영으로 비음산 터널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도민에게 잘못된 기대만 안겨준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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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국가도로망 계획 반영 관건”

주봉한(국민의힘·김해5) 경남도의원이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연장해 비음산 터널 개통을 실현하겠다는 경남도의 의지를 확인했다.
주 도의원은 11일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비음산 터널 개설을 촉구했다. 비음산 터널이 만들어지면 창원과 김해를 직접 연결하게 된다. 현재 창원과 김해를 잇는 도로는 창원터널과 불모산터널 2곳이다.
비음산 터널 개통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공약이기도 하다. 경남도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된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연장해 비음산 터널 개통을 실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공언했다. 해당 연장안이 실제 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했다고도 밝혔다.
주 도의원은 "국토교통부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연장안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경남도가 여러 차례 국가도로망 계획 반영으로 비음산 터널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도민에게 잘못된 기대만 안겨준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하고자 용역을 의뢰했다"며 "올해 4월 용역이 착수됐는데 초기 단계라서 개별 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검토되지 않아 자료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관련 시군과 협의를 이어오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박 국장은 "만일 내년에 결정될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비음산 터널이 반영되면 2031~2033년 정도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도의원은 박 지사에게도 비음산 터널 현안을 질의했다.
박 지사는 "내년에 용역이 끝나고 국가도로망 계획에 반영된다면 착공 가능하다. 이 절차를 빨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답했다.
이날 진례면 주민자치회는 도의회를 찾아 비음산 터널 조기 개통을 요구했다. 이들은 "박 지사 취임 이후 이미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공약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성과는 없다"라며 "가장 신속한 방안을 모색해 도지사의 공약 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