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깨버린 영화

조회수 2024. 5. 14. 10: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영화 <스턴트맨> ⓒ 유니버설 픽쳐스

<스턴트맨>은 스턴트에 진심인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스턴트 크루가 드림팀으로 뭉쳤는데요.

이들은 완벽한 팀워크를 통해 자동차 스턴트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죠.

바로 라이언 고슬링의 스턴트 드라이버를 맡은 로건 홀라데이가 호주에 있는 시드니 해변에서 자동차 스턴트 ‘캐논 롤’ 여덟 바퀴 반을 달성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인데요.

이는 2006년 개봉한 <007 카지노 로얄>의 스턴트맨 아담 킬러가 보유한 7번의 '캐논 롤' 횟수를 뛰어넘은 18년 만의 대기록입니다.

'캐논 롤'은 자동차가 회전하는 고전 스턴트 기술로 <스턴트맨>에 있어 필수 요소였죠.

'캐논 롤'의 원리는 차체 하단에 대포와 같은 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지정된 속도에 도달하면, 그 장치가 자동차를 연속해서 굴리게 작동시키는 것으로 고난도 스턴트 액션인데요.

스턴트맨 출신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캐논 롤'을 고집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죠.

그는 "스턴트 연기자들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단순히 '캐논 롤'을 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록을 깨면서 증명하고 싶었다"라고 밝혀 스턴트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한 감독의 진정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캐논 롤'의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로건 홀라데이는 "여덟 바퀴 반을 돌고 난 후, 멈추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좋은 예감이 들었다. 정말 초현실적인 순간이었고, 우리 팀이 달성한 업적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웠다"라며 짜릿했던 당시의 소감을 전했죠.

이와 같은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했던 라이언 고슬링은 "캐논 롤을 촬영한 날은 <스턴트맨> 촬영 중, 가장 손꼽는 벅찬 감정의 날이었다.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긴장되는 날이었다"라고 밝혔는데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스턴트 퍼포머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었다. 우리는 거대한 스턴트들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본인의 영화적 뿌리이기도 한 스턴트 연기자들에 대한 경의를 표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다소 잃어버린 예술이 된 기술들을 통합함으로써 스턴트맨 정신에 충실한 액션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사실적인 스턴트 액션의 구현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했음을 밝히기도 했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연출 의도에 깊이 공감한 에밀리 블런트는 "<스턴트맨>은 영화적 경험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꼭 극장에서 경험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이는 카메라 앵글 안팎에서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는 모든 이들을 향한 존경을 담은 것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와도 같은 <스턴트맨>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스턴트맨
감독
출연
스테파니 수,윈스턴 듀크,리 메이저스,드류 피어스,글렌 A. 라슨,가이먼 캐새디,라이언 고슬링,데이비드 레이치,켈리 매코믹,폴 배리,피터 크라머,글렌 A. 라슨,드류 피어스,매트 라일리,세실 오코너,제프 샤비츠,도미닉 루이스,조나단 셀러,엘리자벳 로날드스도티르,린제이 그레이엄,매리 베르뉴,데이빗 슈네먼,찰리 레바이,크리그천 피터슨
평점
3.39

Copyright © 알려줌 알지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2024 ALLYEOZUM INC. All Rights Reserved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