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제공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올해 말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돼 병원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위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동행을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구, 조손 가구, 노인 부부 가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소득과 연령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안산시 외부 지역에서도 동행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 덕분에 지난해 19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올해 7월 말까지 453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한 서비스 이용자는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거주하면서 이동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며 “좋은 제도를 도입해 준 안산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는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료를 1시간에 5000원에서 3시간 5000원으로 인하했다. 3시간 이후 추가 1시간마다 5000원이 부과된다.
박영혜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병원 동행 매니저들이 이용자들의 밝고 든든한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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