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판다월드의 바오걸즈 2기 루이후이. 때로는 사고뭉치의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이마저도 팬들은 사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루이후이는 특히 주키퍼들에게도 애교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판다월드를 담당하는 주키퍼들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관심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특히 판다 할아버지 강바오에게도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요. 이날 따라 루이후이의 행동이 더욱 특별하고 애틋해보여 팬들은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의 영상에는 바쁘게 일하는 모습의 강철원 사육사와 이를 지켜보는 루이후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루이후이는 강철원 주키퍼는 다가오자 관심을 달라는 듯 강철원 사육사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강철원 주키퍼는 대나무들을 정리하느라 쉴 틈이 없어보였죠. 판다들이 먹을 대나무들을 손질하는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후이가 먼저 강철원 주키퍼에게 다가갔는데요. 그러나 강철원 주키퍼는 한번 쓰다듬어 주어주고는 다시 대나무 줄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철원 주키퍼가 판다들이 먹기 좋게 손질하는 모습에서 정성이 돋보였습니다. 그가 얼마나 판다들을 배려하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러나 속으로 조금은 미안했는지 강철원 주키퍼는 두 곰돌이가 다가오자 먹기 좋게 손질한 대나무 줄기를 루이후이에게 주었습니다.

이때 팬들이 감동받은 장면이 있었는데요.

최근 루이와 후이는 성장하면서 대나무 등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량섭취걸' 엄마를 닮은 만큼 두 친구 모두 식탐이 많아 대나무 줄기를 주면 늘 집중해서 먹곤 했는데요. 하지만 이날 두 친구는 그렇게 좋아하던 대나무 줄기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할부지 강 주키퍼만 응시하며 사랑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강바오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팬들은 이러한 루이후이의 모습에 강바오에 대한 사랑이 이 정도로 큰줄 몰랐다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둘의 관심은 오로지 강철원 주키퍼뿐이었는데요.  결국 후이는 조금 먹다가 대나무 줄기엔 관심 없다는 듯 땅바닥으로 줄기를 치우다시피 했죠. 그러고는 강철원 주키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을 만져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강철원 주키퍼 역시 판다들이 먹을 대나무 줄기를 먹기 좋게 손질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청소를 하는 등 루이후이가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주키퍼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중이었죠. 그렇기에 강철원 주키퍼는 나름대로 둘의 마음에 보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은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평소에도 강바오를 좋아하며 믿고 따랐던 루이후이, 그리고 이 둘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판다 할아버지 강바오. 주키퍼가 둘을 성심껏 보살피기에 루이후이가 팬들에게 더욱 빛이 나는 존재가 된 것이 아닐까요?

팬들은 " 강바오는 진짜 영원한 판다 할아버지야~!" "루이후이 눈에서 꿀 떨어지는 것 봐ㅠㅠ" "주키퍼들 너무 존경스럽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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