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우승' vs '최연소 그랜드슬램'...조코비치-알카라스, 호주오픈 8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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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빅매치가 성사됐다.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차세대 강자'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 8강에서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또한 조코비치는 37세의 나이로 프로 시대(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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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A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maniareport/20250120065020083uxpm.jpg)
![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maniareport/20250120065022175doff.jpg)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차세대 강자'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 8강에서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조코비치는 19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4회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9위·체코)를 세트스코어 3-0(6-3 6-4 7-6<7-4>)으로 완파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알카라스는 잭 드레이퍼(18위·영국)와의 경기에서 2-0(7-5 6-1)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드레이퍼는 1~3회전을 모두 5세트 접전으로 치른 여파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3세트를 포기했다.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테니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중대한 경기다. 1987년생 조코비치가 우승할 경우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25회)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현재는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24회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조코비치는 37세의 나이로 프로 시대(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1972년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켄 로즈월(호주)의 37세 62일이다.
반면 2003년 5월생인 알카라스는 우승할 경우 만 21세의 나이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스페인의 테니스 레전드 라파엘 나달이 2010년에 달성한 기록(만 24세)을 3년이나 앞당기는 대기록이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가 만 19세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이미 이번 대회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하나 달성했다. 만 22세가 되기 전에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 10번째 진출하며 비에른 보리(스웨덴), 보리스 베커(독일), 매츠 빌란더(스웨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4승 3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알카라스가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최근 대결인 지난해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2-0(7-6<7-3> 7-6<7-2>)으로 승리했다. 특히 호주오픈과 같은 하드코트에서는 두 번 만나 조코비치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1일로 예정된 이번 8강전의 승자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와 토미 폴(11위·미국)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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