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선 벤치, 김민재 동료 되나...나폴리가 관심

한유철 기자 2022. 11. 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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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알베르 삼비 로콩가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나폴리가 로콩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소속된 나폴리는 이번 시즌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나폴리는 상승세의 주역인 안드레 프랭크 잠보 앙귀사를 비롯해 탕귀 은돔벨레,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등 걸출한 중원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후반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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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알베르 삼비 로콩가를 눈여겨보고 있다.


벨기에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과 수비 모두 준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온 더 볼 능력에 강점을 갖고 있어 백4 라인에 가까이 붙어 공을 잡은 뒤, 측면이나 공격수들에게 한번에 뿌려주는 데에 능하며 유사 시엔 직접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찾는다. 하지만 적극성이 부족하고 판단력이 좋지 못해 가끔씩 큰 실책을 하기도 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해도 백4 라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에서 성장했다. 만 18세였던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엔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27경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 유럽의 다수 클럽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아스널의 선택을 받았다. 중원 보강을 추진했던 아스널은 로콩가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적료 역시 1750만 유로(약 242억 원)로 적지 않았다.


하지만 주전은 아니었다. 로콩가는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등에게 밀리며 로테이션으로 분류됐다. 그럼에도 기회는 충분히 얻었다. 컵 대회 포함 24경기에 나섰고 리그에서만 19경기를 뛰었다. 순수 출전 시간만 놓고 봐도 1000분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고 이번 시즌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여러 차례 선발로 나서며 기회를 얻었지만 리그에선 벤치 자원이었다. 6경기에 나섰지만 교체가 대부분이었고 출전 시간 역시 195분에 불과했다. 이적한 지 2년 차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이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로콩가의 영향력은 거의 없었다.


결국 이적설이 불거졌다.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았지만, 겨울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나폴리가 로콩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소속된 나폴리는 이번 시즌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리버풀을 제치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리그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위에 올라 있다. 나폴리는 상승세의 주역인 안드레 프랭크 잠보 앙귀사를 비롯해 탕귀 은돔벨레,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등 걸출한 중원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후반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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