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삐삐 이어 무전기도 폭발… 레바논서 300명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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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대규모 무선호출기(페이저·일명 삐삐) 동시 폭발 사건에 이어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해 최소 3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선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했다.
지난 17일 오후 레바논 전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호출기 동시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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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선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했다. 지난 17일에 이어 또다시 폭발 사건이 벌어졌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전날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호출기 폭발 사건으로 숨진 헤즈볼라 대원 3명과 어린이 1명의 장례식장 인근이었다.
이밖에 이날 오후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와 남부의 이스라엘 국경 인근에서도 폭발 사례가 보고됐다.
헤즈볼라 보건부는 무전기 폭발로 어린아이 포함 최소 9명이 숨지고 3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17일 오후 레바논 전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호출기 동시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다.
이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8일 "이 전쟁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 전쟁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에 있으며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정보기관인 신베트와 모사드의 탁월한 성과를 칭찬했다.
CNN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이 이날 이스라엘 북부 라마트 다비드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같이 전했다. 갈란트 장관은 암묵적으로 레바논 폭발 사건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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