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악마의 협상가' 레비의 클래스! '빅클럽 이적설' 최고 가성비 GK 보낼 생각 없다...890억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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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엄청난 제안이 없는 한 비카리오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엠폴리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올라선 비카리오는 2023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11년 동안 헌신한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1,700만 파운드(한화 약 301억 원)에 비카리오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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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엄청난 제안이 없는 한 비카리오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엠폴리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2022/23시즌 엠폴리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올라선 비카리오는 2023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11년 동안 헌신한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1,700만 파운드(한화 약 301억 원)에 비카리오를 품었다.
토트넘의 판단은 적중했다. 비카리오는 놀라운 선방 능력과 반사 신경으로 요리스의 자리를 훌륭히 이어받았다. 지난 시즌 비카리오는 40경기 62실점 무실점 경기 8회라는 성적을 남겼다. 실점은 많았지만 매 경기 선방쇼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비카리오는 요리스의 등번호 1번을 받았다. 비카리오는 변함없이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2024/25시즌 비카리오는 9경기 8실점 클린 시트 3회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 완벽히 자리 잡은 비카리오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생겼다. 바로 세리에 A 명문 구단 인터 밀란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인테르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주전 수문장 얀 좀머의 대체자로 비카리오를 주시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86억 원) 정도의 제안이면 구단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비카리오를 판매할 생각이 전혀 없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비카리오에게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그가 구단에서 보여준 능력을 고려할 때 이사회가 그의 이적을 승인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유럽에서 가장 협상하기 까다로운 인물이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 토트넘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오려는 성향을 보인다. 토트넘에서 선수를 데려오려면 레비 회장의 마음부터 돌려야 한다.
사진= 굴리엘모 비카리오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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