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아이언맨 AI 복제? 마블 경영진 고소할 것” 엄중 경고 [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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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에 엄중 경고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팟캐스트 'On With Kara Swisher'(온 위드 카라 스위셔)에 출연해 "내가 연기한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을 AI로 복제한다면 마블의 모든 경영진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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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에 엄중 경고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팟캐스트 'On With Kara Swisher'(온 위드 카라 스위셔)에 출연해 "내가 연기한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을 AI로 복제한다면 마블의 모든 경영진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에서 결정권한을 가진 소수의 임원진을 언급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내가 있든 없든 그들이 내 캐릭터의 영혼을 납치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없다"고 전했다. 이는 임원진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팟캐스트 진행자가 "언젠가 임원진이 교체될 것"이라고 의아해하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렇다고 인정하면서도 "나는 미래의 모든 경영진을 고소할 의사가 있다. 내가 죽더라도 내 로펌은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사후에도 아이언맨 AI 복제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아이언맨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앤드게임'에서 사망했다. 이후 마블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악역 닥터 둠으로 분해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복귀한다. 오는 2026년 5월 개봉 예정.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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