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정말 떠나나..맨유, 이번엔 'GK 마르티네스' 영입설

김희준 기자 2022. 9.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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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의 재계약이 안갯속에 빠지며 골키퍼 영입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 "맨유가 데 헤아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조던 픽포드를 유력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스 출신' 딘 헨더슨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보내며 데 헤아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데 헤아는 최근 6경기에서 단 3실점으로 맨유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고, 맨유에는 데 헤아와의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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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다비드 데 헤아의 재계약이 안갯속에 빠지며 골키퍼 영입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아스톤 빌라의 주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이적설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빌라의 골키퍼인 마르티네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데 헤아의 거취 문제가 수면 위로 올랐다. 주요 이유는 맨유의 ‘고주급’ 체계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선수단 급여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역사상 최고 수준인 3억 8,400만 파운드(약 5,890억 원)를 지출했다.


데 헤아는 대표적인 고주급 선수다. 그는 매주 35만 파운드(약 5억 4,000만원)를 수령받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로 급료가 다소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1만 파운드, 약 7억 8,000만 원)에 이어 맨유 최고 주급 2위로 알려져 있다.


데 헤아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빌드업 축구에 맞지 않는다는 것도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 이유다. 데 헤아는 맨유의 골문을 지킨 이래로 꾸준히 불안정한 발밑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러한 상황에 맨유의 골키퍼 영입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 “맨유가 데 헤아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조던 픽포드를 유력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마르티네스 이적설도 나왔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빌라의 마르티네스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맨유의 영입 팀은 마르티네스를 높이 형가하고 있으며, 그는 EPL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며 맨유가 마르티네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마르티네스는 픽포드와 마찬가지로 좋은 패스 능력을 보여한 골키퍼다. 2020-21시즌 아스널에서 빌라로 이적한 이후 빌라의 지속적인 잔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선방쇼를 펼치며 조국 아르헨티나에 18년 만의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데 헤아의 잔류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스 출신’ 딘 헨더슨을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보내며 데 헤아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데 헤아는 최근 6경기에서 단 3실점으로 맨유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고, 맨유에는 데 헤아와의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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