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에서 경험하는 '이색 전통주 데이트' 🍶
전통과 글로벌, 과거와 현재는 상반된 키워드죠. 하지만 이곳에서만큼은 교집합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가장 동시대적 감성으로 압구정에 위치한 ‘내외바’ 를 소개합니다. ‘서양의 바(Bar) 문화를 한국적으로 해석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내외바. 인테리어에서부터 전통적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한지 위에 수놓은 아름다운 수묵화와 다채로운 컬러의 그래피티가 공존하며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전통주를 즐길 수 있어요.
가장 한국적인 전통성을 계승하지만, 내외바가 전통주만 취급하는 건 아닙니다. 전통과 글로벌의 교집합을 소개하고자 한 바 답게 위스키, 진, 샴페인 등 다양한 글로벌 주류도 맛볼 수 있어요. 칵테일 메뉴 개발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전통주에 글로벌 주류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 면에서도 한국적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대표 메뉴 중 하나인 ‘섬’ 칵테일은 제주도 고소리 술과 바베이도스 섬의 럼을 조합한 것이 특징. 한국과 바베이도스, 각국의 섬에서 탄생한 술이 만났다는 점이 재밌지 않나요?
이밖에도 직접 빚은 수정과와 위스키, 꿀, 배를 활용한 ‘수정주’ 칵테일, 오미자로 인퓨징한 진, 가랑갈, 이탈리쿠스 등을 더한 ‘삶’ 칵테일 등 내외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의 전통주 칵테일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한국인의 소울푸드 제육볶음과 불고기로 만드는 타코도 꼭 한 번 맛보는 것을 추천해요.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65-8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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