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절친 손흥민 따라 축구선수로...축구도 잘하나 ('드림')

이수연 2023. 3.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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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끌었던 영화 '드림'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28일 영화 '드림' 측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 14종을 공개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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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끌었던 영화 '드림'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28일 영화 '드림' 측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 14종을 공개했다. 이로써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재미로 남녀노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 이지은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드림'에 기대감을 더한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컷은 생애 단 한 번의 기회를 향한 꺾이지 않는 도전에 나선 이들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는 물론, 드림 라인업을 완성한 배우들의 캐아일체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의 스틸은 축구선수였던 홍대가 홈리스 축구단 감독을 맡게 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축구단과 함께 목청 높여 응원하는 홍대의 모습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박서준의 다채로운 매력 발산을 예고한다.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의 스틸은 비협조적인 감독 홍대와 예측할 수 없는 홈리스 축구단 사이에서 능수능란한 밀당을 펼치며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소민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까칠한 표정의 홍대와 사회생활용 웃음을 장착한 소민을 포착한 스틸은 시도 때도 없이 말로 치고받는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관람 욕구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훈련에 나선 홈리스 축구단의 오합지졸 실력을 포착한 스틸은 국대급 캐릭터들이 빚어낼 화려한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올드보이 환동(김종수 분)을 비롯 딸바보 효봉(고창석 분), 반칙왕 범수(정승길 분), 히든카드 인선(이현우 분)을 담은 스틸은 이유도, 사연도, 꿈도 가지각색인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완성될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 더불어 훈련에 몰두한 문수(양현민 분)와 영진(홍완표 분)을 비롯한 홈리스 축구단과 그들을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홍대와 인국(허준석 분)의 스틸은 발보다는 말이 앞서는 환장할 팀워크의 홈리스 축구단이 선사할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짐작게 한다.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이지은을 비롯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국대급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전직 축구선수 역으로 분한 박서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FC의 손흥민과 절친으로 유명하다. 박서준은 손흥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지 경기장을 찾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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