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 모두가 사랑했던 美국민여동생
미국 배우 클로이 모레츠(27)는 어린시절 친오빠가 연기학교를 다니는 동안 대사 외우는 것을 도와주거나 하면서 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역 배우가 된 클로이는 2004년 CBS 드라마 '가디언'으로 연기 데뷔했다. 당시 단역이나 조연만 맡던 클로이가 대중들에게 본격 인식되기 시작한 작품은 2009년 영화 '500일의 썸머'이다.
이후 영화 '킥 애스' 시리즈와 '렛미인' '휴고' '다크 섀도우' '캐리' '더 이퀄라이저' '아담스 패밀리' '톰과 제리' 등의 작품들에 참여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가 된다.
잘자란 아역 출신 배우로 꼽히는 클로이 모레츠. 이런 그가 최근 동성 연인과의 약혼 소식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 연인과 최근 약혼했다. 2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클로이 모레츠와 모델인 케이트 해리슨이 약혼을 하고 이 같은 사실을 주위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이 모레츠는 이날 SNS에 "가장 행복한 새해의 일들이 감사하다"며 "모두 평화로운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케이트 해리슨과 커플링을 끼고 함께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커밍 아웃 이후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지킬 법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