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이끌 조직은?…‘첫 인사’ 관심
[KBS 부산] [앵커]
해양 수도 완성을 내건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을 이끌 조직을 어떻게 꾸릴지 관심이 큽니다.
특히 업무 성과를 강조한 만큼 핵심 보직과 산하 기관장 인선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선 직후 핵심 공약인 해양 수도 완성을 거듭 강조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전재수/부산시장 당선인 : "새로 시장을 발굴하고 기업을 발굴해서 키울 수 있도록 일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겁니다."]
부산시 조직에도 큰 폭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전 당선인은 정부와 협업해 해양 관련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 '해양경제부시장'과 '북극항로추진본부' 신설 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업무를 맡았던 해양농수산국, 또 선거 때 강조한 청년 일자리 부서 등은 위상 강화나 역할 확대가 예상됩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 "일자리 문제라든가 인구 유출 문제, 민생 회복 문제에 대한 조직 개편을 인수위 과정에서 잘 준비해서…."]
반면, 조직 재편의 칼날은 문화국과 미래공간전략국 등 박형준 시장의 핵심 정책을 추진한 곳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 당선인이 단행할 첫 인사도 관심사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퇴직할 국장급 이상 간부는 10여 명.
취임 직후 행정자치국장 등 일부 핵심 보직을 우선 교체한 뒤 대대적인 인사는 조직 개편에 맞춰 8월 말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곧 가동할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조직 개편 방향과 이달 임기가 끝나는 부산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10여 명의 후임 인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 조직 개편과 기관장 임명은 여소야대로 구성된 부산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여당 시장인 전재수 당선인이 임기 초반 업무에 속도를 낼지는 협치를 이끌어내느냐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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