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한국의 빛" 다른 대기업 멈출 때 삼성만 헌신

삼성이 2025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전격 실시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채용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대부분의 기업이 채용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상황에서, 삼성은 오히려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앞세워 미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16개 계열사 동시 채용…지원자 몰려

이번 상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핵심 계열사를 포함해 총 16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지원서 접수는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4월 26~27일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이후 5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신입사원이 선발된다. 모집 직무 역시 반도체, 디스플레이, SW개발, 경영지원 등 첨단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 ‘인재제일’ 철학, 이재용 회장 리더십으로 계승

삼성의 이번 행보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이재용 회장이 굳건히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재용 회장은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과감히 고치자”며 인사제도 혁신과 수평적 조직문화, 절대평가 도입 등 공정한 채용과 보상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실제로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도입, 1995년 학력 제한 폐지 등 채용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

▶▶ 청년 생태계 살리는 ‘SSAFY’·채용연계형 인턴

삼성은 단순 채용을 넘어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는 2018년부터 7,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또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전국기능경기대회 특별채용, C랩 아웃사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 생태계와 스타트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위기 속 ‘미래 투자’…삼성만의 정면 돌파

이재용 회장은 “기술만이 살길이며, 최고의 기술은 훌륭한 인재가 만든다”는 신념 아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인재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8만 명 채용을 약속하며, 국내외 우수 인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글로벌 반도체·AI·자동차·소프트웨어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대거 스카우트했다.

▶▶ 삼성, 청년에게 ‘희망’이 되다

경기 침체로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의 대규모 공채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인재제일’이라는 경영철학이 단순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의 정면 돌파가 한국 산업계와 청년 일자리 생태계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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