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집 냄새, '이것' 때문이라고?
☑️ 냄새의 원인을 잘 모르겠다
☑️ 집 안 곳곳에 디퓨저를 두어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
위 사항에 해당되는 분 있으신가요? 이런 정체불명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곰팡이와 세균에서 발생하는 악취이기 때문에 단순히 냄새의 문제 뿐만 아니라 위생상의 문제도 아주 크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체불명의 냄새의 여러가지 원인들과 냄새들을 제거하는 에디터만의 노하우, 유용했던 꿀템까지 모두 소개시켜 드릴게요.
1.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주방이군
언제 들어왔는지 모를 날파리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면 아침에 대충 여며 놓았던 음식물 쓰레기 봉투와 미처 비우지 못한 배수구망의 음식물이 반나절만에 쉰내를 풍기고는 합니다.
특히나 날이 따뜻하면 생각보다 더 빨리 음식물에서 악취가 나오기 때문에 금세 냄새로 집 안 전체를 가득 채우게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꽉 묶은 것 같은데 어느샌가 날파리들이 꼬여 날라다니는 주방..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이상 음식 쓰레기 봉투를 풀렀다 여몄다 할 필요 없이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에 넣어서 보관해 보세요. 진공과 밀폐 기능으로 냄새 차단은 물론, 벌레 꼬임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세척과 관리가 쉬운 스테인리스 배수구망과 커버를 사용하면 싱크대 냄새를 줄일 수 있답니다.
2. 화장실은 무조건 장비빨
집 안 내부 가장 악취를 많이 풍기는 곳은 아무래도 화장실이 아닐까 싶은데요. 악취의 주범인 변기와 하수구가 있고, 늘 습기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아무래도 냄새에 취약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사실 화장실 냄새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기적인 청소밖에 답이 없는데요. 화장실 청소는 난이도가 높은 만큼 자주하기 쉽지 않죠🥲
하지만 어려운 화장실 청소도 손쉽게 도와주는 꿀템들이 있답니다. 소개해드리는 아이템과 함께라면 조금은 더 쉽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변기 세정제
변기에 끼는 물때와 곰팡이들을 막아주고, 향기도 더해줘요
일회용 변기 크리너
변기 세척을 마치고 바로 변기에 버려주면 돼서 편리해요
하수구 트랩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나 벌레들을 막아줘요
3. 탈취제보다 더 중요한 환기
집 안의 냄새 원인들을 모두 다 찾아서 해결했는데도 아직 쿰쿰한 냄새가 남아 있다면 하루에 환기를 몇 번이나 하는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기 순환과 습도 조절은 냄새 제거의 핵심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 두 번, 30분씩 창문을 열어 외부 공기로 환기를 시키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때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실내 공기와 외부 공기를 치환시켜 쾌적함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어요.
'환기를 시키지 않는 내부 공기가 미세먼지보다 더 좋지 않다.'라는 말이 있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어도 지수가 아주 높은 날을 제외하고는 환기 시켜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환기 시간을 15분 정도로 줄이고, 환기 후에는 공기청정기를 높은 강도로 돌려주는 것을 권장 드려요.
북향이나 반지하 등 습기가 많고 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면 제습기만 잘 가동시켜 주어도 집 안에서 풍기는 쿰쿰한 곰팡이 냄새를 개선시킬 수 있어요.
4. 빨 수 없다면 뿌리자
커튼, 패브릭 소파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렵거나 분리가 불가능한 패브릭 냄새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탈취와 세균 번식을 한 번에 막아주는 패브릭 탈취제를 뿌려주는 것은 어떠세요?
5. 국소부위 냄새 없애기
집 안 내부의 전반적인 냄새를 제거했다면, 작은 악취들도 모두 잡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