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재훈이 절식을 통해 3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시경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 제주도 제주돔베고기집’ 편에 출연한 이재훈은 살이 쏙 빠진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성시경은 이재훈에게 “1년 전에 뱃살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살을 다 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훈은 “지금 3주 만에 10kg을 뺐다”며 “공연을 앞두고 뭔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어떻게 감량했냐는 질문에는 “오로지 안 먹으면 된다”고 했고, 현재 “4개월째 하루 한 끼만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1974년생인 이재훈이 50대에 실천한 이같은 다이어트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중년에 '절식 다이어트' 효과
나이가 들면 남성 역시 복부 지방이 쉽게 늘어난다. 주된 원인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감소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생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40대 이후 분비량이 줄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도 떨어진다. 이로 인해 예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늘어난다. 특히 중년 남성의 나잇살은 ‘마른 비만’ 형태로 나타나는데, 겉보기엔 마른 편이지만 복부에 지방이 몰리고 체지방률이 25%를 넘는 경우다. 정상적인 남성 체지방률은 15~20% 수준이다.
이 시기 체중을 줄이려면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총 섭취 칼로리를 낮추는 절식이 효과적이다. 최근 연구에서도 간헐적 단식이 체지방 감소, 혈당·혈압 개선,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절식은 활성산소 생성을 줄여 노화 억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절식만으로는 근육 손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을 지켜 요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반대로 같은 연령대의 여성은 원래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과도한 절식은 대사 저하를 촉진해 체중이 더 쉽게 다시 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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