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치킨 전쟁, 점유율 승자는 누구?

치킨 배달 시장 전반이 팽창하며 외식 카테고리 간 경쟁이 심화되고,
치킨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치킨 시장은 전체 수요의 확대보다 어떤 브랜드가 선택받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에는 선두 브랜드의 입지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일부 브랜드의 순위 변동과 중위권 재편 움직임이 나타나며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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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국내 치킨 업종의 최근 1년(MAT) 구매 추정액은 3조 2,498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체 외식 업종이 같은 기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과 비교할 때, 치킨 시장이 다소 정체 국면에 있음을 시사한다.
2026년 1~2월 누적 구매 추정액은 약 5,0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개인 외식 실구매 기준, 단체·회식 수요 제외).

엠브레인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 추정에 따르면, BHC 치킨은 2026년 1~2월 기준 구매 추정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교촌치킨은 소폭 감소(-2.1%)했으나 상위권 자리를 지켰고, BBQ는 25.7% 감소하며 상위권 내 순위에 일부 변동이 있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중위권 브랜드의 성장세다. 굽네치킨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하며 6위에서 4위로 상승했고, 가마치통닭도 13.7% 증가하며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는 전반적 정체 흐름 속에서도 일부 브랜드가 기존 수요층 내에서 점유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치킨 수요는 여전히 금·토·일요일과 저녁 시간대에 집중되는 패턴을 보였다. 2026년 1~2월 기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구매 추정액은 전체의 54.0%를 차지했으며, 오후 5시~10시 비중은 70%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