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감각 회복 손흥민, 북런던더비 아스날 경고'..英언론 집중 조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연속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회복했다.
손흥민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김진수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골문을 향해 강하게 때린 볼을 상대 골키퍼 오나나가 걷어내자 헤더로 마무리하며 카메룬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과 함께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린데 이어 23일 열린 코스타리카전과 27일 열린 카메룬전에서 잇달아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1일 열리는 아스날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를 대비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28일 '손흥민이 올 시즌 초반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자신의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손흥민은 김진수의 슈팅을 카메룬 골키퍼 오나나가 걷어내자 재빠르게 반응해 카메룬을 상대로 골을 터트렸다.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한 카메룬을 격파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손흥민이 다른 유형의 골을 터트린 것은 콘테 감독에게 중요하다. 코스타리카전에선 극적인 프리킥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다시 한번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폼을 회복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서울에서 만난 카메룬을 상대로 다시 골을 터트렸다. 콘테 감독은 월드컵을 앞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손흥민을 다시 선발 출격 시킬 것이다. 카메룬전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와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아스날은 6승1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놓고 북런던더비를 펼친다.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과 함께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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