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이 자살 유발?' 안정성 검사 들어간 유럽.. 국내 환자는 작년 2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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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4만여 명에 달한 가운데 탈모 치료약의 자발 충동 유발 가능성에 대해 유럽 당국이 안전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 안전성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부터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자살충동 및 실행에 관한 우려가 제기된 탈모증 치료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 24만 3,000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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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4만여 명에 달한 가운데 탈모 치료약의 자발 충동 유발 가능성에 대해 유럽 당국이 안전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 안전성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부터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자살충동 및 실행에 관한 우려가 제기된 탈모증 치료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의에 따라 허가 취소, 판매 유보, 현상 유지 등의 결과 중 하나가 권고안으로 제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MSD의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영국 GSK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대표적인 의약품입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피나스테리드 복제약 210여 종, 두타스테리드 복제약 110여 종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 24만 3,000명에 달했습니다.
청년층 비중은 최근 5년간 20대가 18%, 30대가 21%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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