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이 가압류 건 압구정현대 42억에 팔았다

2024. 10. 25. 0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압구정 아파트를 42억원에 매도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땅집고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은 자신의 명의로 보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3차 전용 82㎡를 42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윤(좌), 최동석(우)[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압구정 아파트를 42억원에 매도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땅집고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은 자신의 명의로 보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3차 전용 82㎡를 42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압구정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아파트를 거래하려면 강남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재 박지윤과 매수인은 허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거래가 아직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등록되지는 않았다.

이 아파트는 박지윤 단독 명의이지만 결혼 후 산 것이라 법적으로는 사실상 공동재산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동석은 해당 아파트에 18억 원의 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다.

이 아파트는 최근 두 사람의 다툼이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아파트 빨리 팔아. 제발. 제발"이라고 재촉했고, 박지윤은 "나 안 팔고 싶은 거 아니야. 대출 이자도 나가고 있어서 나도 부담이야", "압구정 집을 왜 네 마음대로 팔려고 해? 내 명의인데. 항상 이혼 얘기 나오면 압구정 집 팔라고 하지"라며 맞섰다.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또 두 사람이 서로 '상대가 바람을 피웠다'라고 상간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이후 최동석은 상간 소송은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봉합되나 싶었지만,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최근 공개되며 진흙탕 공방이 더욱 거세진 상황이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