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춘자 "강원기 디렉터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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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불법 핵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메이플스토리 대표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인 '춘자'가 강원기 디렉터에게 정상화를 호소했다.
춘자는 "환생의 불꽃 사태 이후 메이플스토리는 사소한 것부터 개선하면서 정말 잘했다"고 평가했다.
팡이요, 명예훈장, 진격캐넌, 캡틴김수호, 춘자, 세글자 먼치 등 메이플스토리 대표 인플루언서들도 과금을 중단하고 리부트 서버로 옮기면서 게임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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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불법 핵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메이플스토리 대표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인 '춘자'가 강원기 디렉터에게 정상화를 호소했다.
춘자는 "이 글을 강원기 디렉터와 관계자들이 볼 지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21년 발생했던 환생의 불꽃 사태 당시 수많은 게이머가 강원기 디렉터를 비난할 때 희망을 가지고 계속 지켜봤다. 그는 "방송인으로서 올바른 운영을 위해 비난하긴 했다. 그래도 믿고 있었다"고 전했다.
춘자는 "환생의 불꽃 사태 이후 메이플스토리는 사소한 것부터 개선하면서 정말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최근 강원기 디렉터 라이브 방송과 게임 운영 방식을 듣고 힘이 빠졌다. 레벨 육성이 어려운 것도, 아이템에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신규 보스를 잡지 못하는 것도 정말 불편했다. 그러나 강 디렉터는 이를 단순 투정으로 받아들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춘자는 펀치킹 이후 에테르넬 장비까지 수천만 원을 소비했다. 그는 "다른 유저들은 누가 강요했냐고 말할 것이다. 당연히 메이플스토리가 앞으로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해 방송인으로서 투자했다. 다른 유저들도 똑같을 것이다. 즐거운 게임 생활을 꿈꾸며 과금했다. 하지만 날마다 발생하는 사건·사고들로 너무 힘들다. 미리 공개하면 문제가 된다고 향후 업데이트 내용과 방향성도 공개 안 하니까 더 답답하다"고 전했다.
춘자는 진심으로 메이플스토리 정상화를 응원했다. 그는 "유튜브 방송이나 커뮤니티에서 나쁜 말을 최대한 자제했다. 이제는 버티기가 정말 힘들다. 20주년 큰 거 준비한다고 들었다. 그전에 메이플스토리가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 진심이다"고 마무리했다.
팬들은 "메이플스토리에 진심이니까 그만큼 더 응원했던 것 안다", "메이플 방송인들 너무 힘들어 보인다", "마음이 아프다", "정신 차리자 메이플" 등 춘자를 응원하고 메이플스토리 정상화를 함께 외쳤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14일 더 시드 핵,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플레이가 사실로 드러났다. 더 시드 외에 보스 패턴, 농장 레벨, 비올레타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핵 프로그램이 추가로 공개됐다. 넥슨은 더 시드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59명을 영구 정지하고 향후 보안 프로그램 강화를 약속했다.
유저들은 확실한 해결책과 운영 개선안을 요구했다. 팡이요, 명예훈장, 진격캐넌, 캡틴김수호, 춘자, 세글자 먼치 등 메이플스토리 대표 인플루언서들도 과금을 중단하고 리부트 서버로 옮기면서 게임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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