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여고 들어가려던 남성…배움터지킴이가 막았다
이재은 2024. 9. 25.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몸으로 여자고등학교에 들어가려는 남성을 저지한 학교 배움터지킴이가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5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한 남성이 알몸으로 속초여고에 들어가려 했다.
당시 학교 안에서는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를 본 속초여고 학교 배움터지킴이 오선호씨는 해당 남성을 설득해 저지하고 보안실로 데려가 옷을 덮어줬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몸 남성 설득해 저지하고 경찰에 인계
배움터지킴이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것”
배움터지킴이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것”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알몸으로 여자고등학교에 들어가려는 남성을 저지한 학교 배움터지킴이가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5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한 남성이 알몸으로 속초여고에 들어가려 했다.
당시 학교 안에서는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를 본 속초여고 학교 배움터지킴이 오선호씨는 해당 남성을 설득해 저지하고 보안실로 데려가 옷을 덮어줬다.
이후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속초서는 위급 상황에서 기지를 드러낸 오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