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섬유공장 화재 이틀째 진화중…부분 교통통제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섬유공장에서 어제 오전 7시 반쯤 발생한 화재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섬유 원단 등이 계속 타고 공장 천장 붕괴 가능성이 높아 내부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54대와 인력 140여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고, 공장 주변 570여m 구간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문정진 기자 / moonj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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