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갑작스럽게 깜짝소식 전한 배우
백진희, 10년만에 스크린 컴백…빙상계 부조리 다룬 '미끼'
배우 백진희가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백진희는 오는 12월14일 개봉하는 영화 '미끼'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는 2013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이후 10년 만이다.
백진희는 '미끼'로 그간 안방극장에서 선보인 밝고 발랄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그가 맡은 극중 배역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주영. 주영은 과거의 끔찍했던 사건을 가슴에 묻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다가 선수 시절 코치였던 혁수를 만나면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인물이다.
백진희와 함께 송재림, 배유람도 '미끼'에서 호흡을 맞췄다. 송재림은 주영의 동료 유라의 오빠 무혁으로, 배유람은 주영의 코치였던 혁수로 출연한다.
'미끼'는 윤권수 감독의 첫 장편 연출 영화다. 영화는 동료의 죽음을 계기로 과거의 사건들을 마주하며 세상에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여성의 이야기로 오는 12월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