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때 '39세' 메시, 출전 여부에 입 열었다..."하루하루 즐기고 있어, 지금은 아무 말 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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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커리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메시는 "축구에서 나에게 남은 건 무엇일까? 신에게 감사하게도, 내가 가졌던 모든 꿈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다. 내 가장 큰 꿈은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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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커리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메시가 2024년 마르카 아메리카 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그의 축구 업적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메시는 이 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카는 약 100년 동안 스페인의 국내 및 국제 스포츠를 전하는 스포츠 매체다. 2024년 미국으로 사업을 확정하면서 메이저리그축구, UFC, 복싱, NFL, MLB, NBA를 고려해 미국 어워드를 출범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메시가 2024 마르카 아메리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매체는 "메시는 그의 경력 동안 개인상 56개, 팀 트로피 46개를 수상했다. 그는 발롱도르 8회, FIFA 최우수 선수상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수상했다"며 메시의 이력을 짧고 굵게 설명했다.
해당 자리에서 메시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시는 "축구에서 나에게 남은 건 무엇일까? 신에게 감사하게도, 내가 가졌던 모든 꿈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다. 내 가장 큰 꿈은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어느덧 메시는 37세의 나이에 접어들게 됐다. 그는 "끝이 가까워졌고, 가능한 한 모든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바르셀로나는 나의 집이다. 오늘 나는 내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곳에 있다"고 언급했다.
메시는 2026 월드컵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2026 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은 앞으로 2년 뒤에 열린다. 메시의 나이가 39세가 되는 해다. 메시는 "인생에서 모든 일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매우 좋은 상태다. 그때가 되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아무것도 말하고 싶지 않다. 하루하루를 즐기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는 정규 시즌 동부 컨퍼런스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MLS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경쟁을 펼쳐 필립.F 앤슈츠 트로피를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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