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삼척까지 54분!" 동해선으로 갈만한 강원도 여행지 베스트 4
2025년 1월, 포항에서 삼척까지 단 54분 만에 주파하는 동해선 철도가 개통됩니다. 이를 계기로 강원도 동해안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인데요.
새롭게 열리는 동해선을 타고 떠날 수 있는 매력적인 강원도 여행지 4곳을 소개합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부터 새롭게 조명받는 관광지까지,
동해선을 이용해 떠나는 특별한 여행 코스를 만나보세요.
동해선 개통으로 달라지는 강원도 여행
2025년 1월, 경북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완전 개통됩니다. 총 166.3km 구간을 단선 전철로 연결하는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약 1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디젤 열차 대신 전기 열차가 도입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포항에서 삼척까지 이동 시간이 54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또한 부산에서 강릉까지는 2시간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동해선 개통으로 강원 동해안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특히 경상권 관광객들의 유입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척 옥계 해변
동해선의 종착역인 삼척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옥계 해변은 3km에 달하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곳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곳은 일출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동해의 시원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해 논골담길
동해시 묵호동에 위치한 논골담길은 1941년 개항한 묵호항 언덕에 형성된 마을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동해의 감천마을'이라고도 불립니다.
이곳의 벽화들은 단순한 그림이 아닌 마을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골목을 걸으며 옛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모래시계공원에는 높이 8m, 지름 3m의 거대한 모래시계가 설치되어 있어 독특한 포토존을 제공합니다.
이 모래시계는 매년 새해 첫날 뒤집어져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공원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의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양양 서피비치
서핑을 즐기고 싶다면 양양의 서피비치를 추천합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핫한 서핑 스폿으로 떠오른 이곳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파도 조건을 자랑합니다.
해변을 따라 다양한 서핑 숍과 강습소가 있어 장비 대여와 강습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서핑 외에도 비치요가, 스탠드업 패들보드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2025년 동해선 개통은 강원도 동해안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열 것입니다. 빠르고 편리해진 교통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린 4곳 외에도 동해선을 따라 숨겨진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롭게 열리는 동해선을 타고 나만의 특별한 강원도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기차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절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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